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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물길 따라 걷는 여행, 황룡강 생태공원·장성호 수변길 후기 지난 장성 여행에서는 축령산 편백숲과 국립장성숲체원을 걸으며 숲이 주는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숲을 벗어나서 장성의 물길을 따라 걸어보려고 했습니다. 역시 장성은 황룡강과 장성호를 품고 있어 '물의 도시'의 이미지입니다.이번에 다녀온 곳은 황룡강 생태공원과 장성호 수변길입니다. 한 곳은 계절마다 꽃이 피어나는 넓은 정원이고, 다른 한 곳은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걷는 데크길인데요. 분위기는 달랐지만 아이들과 천천히 걷기에는 두 곳 모두 괜찮습니다.1.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황룡강 생태공원황룡강은 장성에서 꽤 중요한 의미를 지닌 물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 길이 61.9km 가운데 장성군을 지나는 구간이 32.8km에 이르며, 새와 민물고기, 다양한 수생식물이 살아가는 생태 공간으로 .. 2026. 8. 31.
장성 축령산 편백숲 가족여행, 추암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아이들을 키울 때 부모들이 많이 찾는 곳이 숲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들이 어릴 때 편백나무가 있는 숲이라면 일부러 찾아가곤 했습니다. 당시 피톤치드가 아토피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인기가 있었지요. 저도 남도 지역의 휴양림을 쭉 적어 놓고 주말마다 시간나면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했습니다. 그때 알게 된 곳이 장성 축령산 편백숲입니다. 여름의 푸른 기운을 느끼면서 산림욕도 즐기고 싶어 가족과 함께 가 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추암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걸었던 경험과 축령산을 만든 임종국 선생의 이야기 등 방문 전 알아둘 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1. 추암주차장에서 시작한 축령산 편백숲 산책편백숲을 산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가면 좋습니다. 저희 가.. 2026. 8. 28.
광양 구봉산 파노라마워크 10월개장, 작년 방문 후 더 기대되는 변화 광양에서 오래 살다 보니 가족이나 지인이 놀러 오면 어디를 보여주면 좋을지 자주 고민하게 됩니다. 광양불고기나 매화마을처럼 잘 알려진 곳도 있지만, 광양만과 제철소를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구봉산도 광양다운 풍경을 보기에 좋습니다.저는 지난해 구봉산 전망대에 아이들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갔을 때도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인상적이었는데, 최근 구봉산 정상에 새로운 체험형 전망시설인 ‘파노라마워크’가 개장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026년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주변에서도 "완성되면 한번 가봐야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아직 정식 개장 전이라 직접 걸어보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보았던 구봉산의 모습을 떠올리니 어떻게 달라질지 더욱 기대됩니다.1. 주차장까지는 차로, 전망대까지는 천천히.. 2026. 8. 26.
사천 아이와 가볼 만한 곳, 항공우주박물관, 과학관 다녀온 후기 사천은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자주 방문한 곳입니다. 아들이 둘이다 보니 비행기나 로켓, 헬기가 보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사천에 있는 항공우주 박물관과 항공우주 과학관을 여러 번 방문하게 됩니다. 두 곳의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도 하고, 처음에는 같은 곳인가 합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체험을 하거나 전시해 놓은 콘셉트도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갈 때 두 곳을 당연히 같이 둘러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와 지금 어느 정도 커서 이곳을 방문할 때 느끼는 부분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재밌는 여행지입니다. 1. 맑은 날 가면 더 좋은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저는 이 곳을 갈 때 꼭 날씨를 확인하고, 날씨가 맑은 날 골라.. 2026. 8. 25.
거제도 가볼 만한 곳, 몽돌해변과 바람의 언덕 그리고 고현시장 먹거리 거제도는 우리 집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 어릴 적 기억이 많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이모가 거제도에 살아서 여름방학이면 초등학교 시절에 이모집에서 오래 지내곤 했습니다. 그때 이모가 자주 데려가 주셨던 곳이 바로 학동몰돌해변입니다. 어린 마음에 참 신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연히 해변이라고 하면 모래를 생각했는데 이곳은 동글동글 돌들이 해변에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남편과 데이트할 겸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학동몽돌해변을 걸어보고, 바람의 언덕도 올라가보고 마지막으로는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서 고현시장에 가서 분식과 빙수를 먹는 코스까지 설명하겠습니다. 1.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학동몽돌해변학동몽돌해변에 도착하니 오래 전 어릴 적 기억이 났습니다. 어릴 때는 그냥 신기하고 .. 2026. 8. 22.
순천 조계산 가볼 만한 곳, 선암사와 송광사 계곡길 산책 후기 부산에서 친정부모님이 우리 집에 오시면 꼭 한 번씩 들리시는 곳이 순천에 있는 선암사와 송광사입니다. 특히 친정어머니는 이곳은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셨습니다. 가까이 살고 있는 저는 오히려 가볼 생각을 안 했는데요. 왜 부모님이 오실 때마다 이곳을 찾는지 궁금했습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오래간만에 남편과 휴가를 하루 내서 두 곳을 한번 가 보기로 했습니다. 조계산의 숲과 계곡을 걸으면서 여름의 기운을 느끼고자 했습니다. 1. 계곡물 소리 따라 걷는 여름 선암사선암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으면 비포장 도로가 나와서 걷게 됩니다. 조금 걸어서 올라가니 예전에 방문했을 때 보았던 승선교가 나타나더군요.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느낌과 예전에 받은 느낌이 살아났습니다. 아치형 돌다리 밑으로 계곡밀이.. 2026.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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