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3 순천 가볼만한 곳 낙안읍성 : 입장료, 주차, 아이와 성곽 산책 후기 처음 전라남도 광양과 순천 지역으로 이사를 왔을 때, 주변에서 가장 많이 추천받은 곳 중 하나가 순천 낙안읍성이었습니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오래된 돌담과 초가집 몇 채가 남아 있는 유적지 정도로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성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생각이 달라졌어요. 낙안읍성은 박물관처럼 유리벽 너머로 보는 공간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초가지붕 아래 빨래가 널려 있고, 마당에는 화분이 놓여 있는 모습이 낯설면서도 정겨웠습니다.1. 처음 가보고 생각이 달라졌던 순천 낙안읍성낙안읍성은 조선 시대 읍성의 모습을 잘 간직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읍성은 고을의 중심지를 보호하기 위해 쌓은 성곽인데, 낙안읍성은 성벽 안에 관청과 민가가 함께 있는 형태라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 2026. 4. 3. 순천만국가정원 주차장 및 스카이큐브 예매 팁: 20회 방문 현지인의 반나절/하루 코스 완벽 가이드 순천만국가정원은 저희 가족이 지난 몇 년 동안 정말 자주 찾은 곳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녔고, 지금까지 20회 이상은 방문한 것 같습니다.처음에는 넓은 정원을 그냥 걷기만 해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번 다니다 보니 순천만국가정원은 주차장 선택, 입장 시간, 관람 동선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말 오전에 주차장 입구에서 한참 기다린 적도 있고, 동선을 잘못 잡아 아이들이 금방 지쳐버린 날도 있었습니다.1. 여러 번 다녀보니 주차장과 방문 시간이 중요했습니다순천만국가정원은 규모가 큰 만큼 처음 방문하면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조금 막막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별다른 계획 없이 갔다가 생각보다 많이 걷고, 아이들이 지쳐서 .. 2026. 4. 2. 3월 구례 1박2일 가족 여행 코스 : 화엄사·섬진강·산수유마을 조용히 즐기는 법 저희 가족은 몇 년 전 하동에 집을 짓고, 주중에는 도시에서 지내고 주말에는 하동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동에서 구례까지는 차로 그리 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3월이 되면 구례에서 하루쯤 자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인데, 일부러 짐을 챙기고 숙소를 잡아 1박 2일을 보낸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매화와 산수유가 피는 3월의 구례는 잠깐 보고 지나가기보다, 하루쯤 머물러야 더 잘 느껴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1. 구례의 봄은 하루쯤 머물러야 더 잘 보였습니다저희 가족은 보통 점심 무렵 구례에 도착합니다. 너무 이른 시간부터 움직이면 아이들도 피곤해하고, 여행이 시작부터 숙제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1박 2일 구례 여행은 일부러 여유 있게.. 2026. 3. 31.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수선화 여행 : 양 먹이 체험과 구만저수지 봄 풍경 후기 하동에 집을 짓고 주말마다 오가다 보니 구례와 하동은 이제 저희 가족에게 꽤 익숙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사람 많은 곳보다 조용한 숲길이나 한적한 장소를 더 좋아하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은 늘 부모 마음대로만 움직이지는 않습니다.이번에는 아이들의 강한 요청으로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을 가득 채운 풍경과 양 먹이 주기 체험이 있는 곳이라 아이들이 전부터 가보고 싶어 했습니다. 저는 사람이 많을까 봐 조금 망설였지만, 막상 다녀오고 나니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런 봄 풍경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1. 구만저수지 앞 노란 수선화 언덕을 걸었던 시간지리산 치즈랜드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노란 수선화였습니다. 단순히 꽃이 조금 .. 2026. 3. 28. 하동 의신마을 반달가슴곰 관람 가이드: 지리산 생태체험과 봄나물 비빔밥 후기 3월이 되면 저희 가족은 봄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들을 하나씩 떠올립니다. 그중 이번에 생각난 곳은 지리산 자락의 하동 의신마을이었습니다. 반달가슴곰으로 알려진 곳이지만, 저희 가족에게는 조금 아쉬운 기억이 남아 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몇 해 전 겨울에 방문했을 때는 곰들이 모두 겨울잠에 들어가 있어서 직접 볼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도 기대를 많이 했던 터라 “왜 곰이 없지?” 하며 아쉬워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시기를 잘 맞춰 겨울잠에서 깨어난 반달가슴곰을 다시 만나러 다녀왔습니다.1. 겨울의 아쉬움 뒤에 다시 만난 반달가슴곰이번 방문에서 가장 반가웠던 것은 역시 반달가슴곰이었습니다. 지난번에는 겨울잠 때문에 보지 못하고 돌아왔기 때문에, 아이들도 이번에는 더 기대하는 눈치였습니다... 2026. 3. 27. 광양 매화축제 현지인 방문 팀: 20년 거주자가 알려주는 셔틀버스,상품권,사진 명소 3월이 되면 우리 집에는 자연스럽게 오가는 대화가 있습니다. “엄마, 우리 올해도 매화 보러 가?” 아이들이 먼저 묻기 시작하면, 저는 그제야 봄이 왔다는 것을 실감합니다.고향은 아니지만 직장을 따라 전남 광양에 오게 된 지 어느덧 2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던 도시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저에게도 기다려지는 계절과 장소가 생겼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광양 매화축제입니다.1. 광양에서 20년 가까이 살며 기다리게 된 매화마을광양 매화축제가 열리는 매화마을은 섬진강을 따라 형성된 마을입니다. 3월 초가 되면 광양 곳곳에 매화축제 포스터가 붙기 시작하고, 도로 안내판에도 축제 관련 문구가 보입니다. 그러면 저도 자연스럽게 “이제 매화 보러 갈 때가 됐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처음 광.. 2026. 3. 27.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