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여행1 하동 칠불사 여행 : 아자방과 고요함이 있는 공간 저희 부부는 하동의 구석구석을 목적 없이 드라이브하는 것을 참 즐깁니다. 이미 유명한 쌍계사나 삼성궁 같은 곳들은 여러 번 발걸음을 했던 터라, 이번 주말에는 조금 더 깊은 산속으로 핸들을 돌려보았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왠지 낡고 오래된 고사찰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 바로 '칠불사(七佛寺)'입니다. 화개장터를 지나 쌍계사 입구를 스쳐 지나며 15분 정도 더 산길을 올라가면 나타나는 이곳은, 하동 여행의 새로운 평온함을 선물해 주었습니다.처음 칠불사에 도착했을 때의 인상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정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절이라고 해서 세월의 때가 가득 묻은 낡은 건물을 상상했는데, 막상 마주한 칠불사는 마치 새롭게 리모델링된 듯 깨끗한 전각들이 늘어선 모습이었죠. 알고 보니 이곳은 우.. 2026.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