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2 하동 칠불사 방문 후기 : 아자방 온돌과 지리산 고요함을 만나는 사찰여행 저희 부부는 하동을 목적 없이 드라이브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쌍계사와 화개장터 쪽은 여러 번 지나갔는데, 어느 날 쌍계사 입구를 지나 조금 더 산길을 올라가 보니 칠불사가 나왔습니다.처음에는 “쌍계사까지 왔는데 칠불사도 한번 가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 보니 쌍계사와는 전혀 다른 조용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동 칠불사의 아자방 온돌, 영지와 원음각, 그리고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1. 칠불사 아자방 온돌과 오래된 수행 공간칠불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오래된 사찰입니다. 이름 그대로 일곱 부처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칠불사를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공간은 아자방 온돌입니다.아자방은 한.. 2026. 3. 21. 하동 가볼만한 곳 : 화개장터 주차 팁부터 쌍계사 불일폭포까지 하동 악양에서 하루를 보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화개장터와 쌍계사까지 생각나게 됩니다. 저희 부부도 처음에는 최참판댁과 평사리 들판만 보러 갔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화개장터에서 점심을 먹고 쌍계사까지 올라가는 코스가 익숙해졌습니다.화개장터는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경상도와 전라도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오래된 장터입니다. 규모가 아주 큰 시장은 아니지만, 산나물과 약초, 차, 도자기처럼 하동다운 물건을 천천히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쌍계사는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 고찰이라, 장터의 활기와는 또 다른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하동 여행에서 빼놓기 아쉬운 길입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화개천 물소리,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한적한 산사 분위기가.. 2026.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