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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호2

박경리 문학관 하동 : 가족 여행 코스로 딱 좋은 이유 저희 가족은 하동에 집을 지었는데 박경리 문학관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아이 둘과 함께 이곳을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미 『토지』를 읽은 적이 있어 작품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어릴 적 부모님이 드라마 『토지』를 보시던 장면을 곁에서 자주 봤던 기억도 있어, 줄거리와 인물들이 완전히 선명하진 않아도 익숙한 향수처럼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토지를 잘 모르지만, 저는 그 공간을 걷는 것만으로도 오래전 기억이 자연스럽게 되살아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학관은 새로 지어진 지 오래되지 않아 건물도 매우 깨끗했고, 주변에는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도 많아 가족 여행지로서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전시에서 다시 만난 토지 : 박경리 문학관 내부 관람 후기문학관 내부.. 2026. 6. 2.
하동 악양 여행 후기 : 동정호 산책, 평사리 부부송, 스타웨이 하동 저희 부부는 하동 악양을 참 좋아합니다. 몇 년 전부터 주말이면 자연스럽게 이곳을 찾게 되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아침에 동정호를 걷는 일이 작은 습관처럼 자리 잡았습니다.처음 동정호에 갔을 때는 그냥 조용한 산책로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걷다 보니 이곳은 단순히 예쁜 호수가 아니라, 하동 악양의 분위기를 가장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사리 들녘 너머로 보이는 부부송, 물 위를 지나가는 오리들, 계절마다 달라지는 들판 색깔이 볼 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느껴졌습니다.오늘은 저희 부부가 자주 다니는 하동 악양 당일치기 코스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최참판댁에서 시작해 동정호를 걷고, 평사리 들녘을 지나 해 질 무렵 스타웨이 하동에서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코스입니다. 관광지를.. 2026.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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