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여행1 전남 보성 벌교 1박 2일 여행 코스: 태백산맥 문학기행과 보성여관, 모리시빵집 방문 후기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은 전 10권에 이르는 방대한 작품입니다. 저는 경상도에서 살던 고등학교 1학년 때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때는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이라는 지명이 아주 멀고 낯설게 느껴졌습니다.책을 읽으면서 언젠가는 소설의 배경이 된 벌교를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일 저일 미루다 보니 20년이 훌쩍 지나서야 그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오래전에 읽었던 소설 속 장소를 실제로 걷는다는 것만으로도 조금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1. 소설 속 벌교를 20년 만에 직접 걸어본 날벌교를 처음 방문하기 전에는 솔직히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소설 배경지라는 이유만으로 굳이 찾아갈 만큼 매력적일까?” 그런데 실제로 걸어보니 그 생각은 조금 달라졌습니다.하동 악양의 최참판댁에 갔을 때 .. 2026. 4. 6. 이전 1 다음